(요즘 병원 확장 인테리어 공사로 인하여 좀처럼 인터넷 할 시간이 없어서 회워님들의 엄청난 이미지에
감탄의 댓글을 달지 못하고 있습니다.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대단들 하신 이미지들 때문에 대부도에서 고생하는 저는 참 불쌍한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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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3일 월요일 밤도 날씨가 환상적으로 좋아서 출동을 했습니다.
바람이 거세게 불었던 자정 무렵까지는 어쩔 수 없이 놀고 있어야 했었지요.
바람이 멈춘 이후 부터는 가이드가 엉망으로 되는 바람에 의도했던 이미지를 얻지 못했습니다.
30초 노출에서는 별상이 좋은데 가이드를 시키면 별상이 길죽해져서는 저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더군요.
엄청나게 투명도도 좋고 바람도 없고 별들도 많이 보이는 일년에 몇번 만나지 못하는 날인데 가이드가 안되니 정말 속상하던군요.
10분 이상의 노출을 주어 보려고 했는데....
대상의 위치가 광해가 있는 곳이면서 장수도 별로 되지 못해서 노이즈가 많이 보이네요.
더구나 다크도 찍지 못했더니 가지고 있던 다크로 없어지지 않더군요.
아마도 온도가 많이 틀렸나 봅니다.
아무튼 이번도 출동의 증거로써만 사용해야겠습니다.
윽~~~~ 속터져~~~~
촬영시간 : 2008년 11월 4일 새벽
촬영장소 : 대부도 대남초교
망원경 : ADT 10inch F4
적도의 : 다카하시 NJP TEMMA 2
카메라 : SBIG 2000XM + STL용 파라코어
가이드 망원경 : 펜탁스 75 SDHF
가이드카메라 : QHY5
L : 10min x 3ea(1x1)(-20c)
R: 10min x 4ea(1x1)
GB : 5min x 3ea(2x2)
Dark, Flat 처리
요즘같은 불경기에 컴퓨터앞에 앉아있을시간이 없다는게 행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