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냉각 DSLR가지고 힘겨운 노이즈와의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 이틀동안 화천의 하늘이 괜찮아서 훈옥군과 날밤까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엄청나게 자글거리는 핫픽셀과 노이즈는 아무리 컴퓨터의 도움을 받아도
한계가 뻔한것 같습니다. 원판불변의 법칙에 따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작정 많이 찍거나 냉각으로 가거나 둘중 하나일 것입니다.
지난 두달동안 찍은 이미지 올려보지도 못하고 쓰레기통으로 무수히 들어갔습니다. ㅋㅋㅋ
해서..아직은 냉각이 아니므로 전자의 방법대로 무작정 많이 찍어보았습니다.
과연 어느정도의 매수를 넘어가니까 자글자글하던 노이즈가 점차 줄어드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M31은 제 제네시스+크롭바디와도 화각이 딱 맞아서 언젠간 패대기칠 각오를
하고 있었는데 어제는 패대기라고 하기엔 시상이 약간 삐리리 했습니다.
작은곰자리가 겨우 식별될 정도의 날씨라 진짜 패대기는 나중으로 미뤄야겠습니다.
비몽사몽인데..훈옥군은 오늘 하루 더 있겠다고 하여 저녁먹고 또 달려가야 할것
같습니다.
[촬영데이터]
- Telescope : TeleVue Genesis_SDF 540mm/F5.4
- Guidescope : TeleVue Pronto 480mm/F6.8
- EM-200 Temma2 Jr. / Meade DSI+GPUSB Autoguide
- CANON 400D w/o LPF + LPS-P2
- 360sec ISO1600*35
- 광덕산 별만세관측소_080828
- 플랫처리_맥심콤바인_DDP_포토샵에서커브약간_비몽사몽
제 냉각 dslr보다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