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한번 도전해본 커튼자락입니다. 일요일밤은 주말밤에 비해 하늘이
삐리리했지만 비~싼 기름때가며 달려간 관측소였기에 그냥 올수는 없었습니다.
남쪽 전갈방향은 뿌연 박무가 심했고 그나마 동쪽하늘에 알비레오가 희미하게
보이는정도라 고민하다가 일단 베일을 향해놓고 밤새 셔터를 열었습니다만..
결과를 보니 이미지가 엉망입니다. 총 32장의 이미지중 12장을 버리고 지난번처럼
20장만으로 합성을 했습니다.
플랫처리를 못한대신 자글자글한 노이즈때문에 고민하다가 포토샵책을 놓고 노이즈에
대한 챕터를 펼쳐서 몇가지 시험을 해보았습니다. 일단 mode를 lab color로 설정한후
몇가지 증감을 통한 변화를 줘봤습니다.
두번째 도전인데도 역시 실험정신의 결과로 밖에 볼 수 없는 뭔가 부족한 이미지 입니다.
[촬영데이터]
-Telescope : canon FD300/F2.8L -> F4 masking
-Guidescope : TeleVue Pronto 480mm/F6.8
-EM-200 Temma2 Jr. / Meade DSI+GPUSB Autoguide
-CANON 400D w/o LPF + LPS-P2
-360s*20 / ISO800 /광덕산 별만세 관측소_080601
- 맥심콤바인_포토샵에서 레벨/노이즈약간 조정_약간크롭
이미지는 더할거없이 산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