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좋을 듯 해서 양평으로 향했습니다.
TMB130과 AP리듀서와의 궁합을 살펴보기 위함이었죠.
너무 습한 날이어서 CCD앞면 유리에 김이 서리게 되서 몇 번이고 드라이기로 말리고....
여러가지 자잘한 힘든 상황이 있었지만 그래도 주변부까지 리듀서가 플랫기능을 제대로 해주는거 같아 기분은 좋았습니다.
구름이 열리는 하늘은 은하수가 쫘악 보일 정도로 맑았지만 계속 오락가락을 반복해서 제대로 찍어보지도 못하고 새벽에 안시 조금하다가 철수했습니다.
한장이라 거칠고 이미지가 영..아니지만 테스트 해본 의미로 한장 올려봅니다.
TMB130SS(AP0.75x) 600s 1장/QHY8
*맨 아래 사진은 CCD전면 필터에 맺힌 이슬때문에 버릴려했던 이미지 두 장을 더해 처리해봤습니다.
다른 방법으로 합성을 해봤는데 결과물은 기존 합성보다 별상과 배경이 좋아보였습니다.
다음엔 제대로 찍어서 해봐야겠습니다.
TMB130SS(AP0.75x) 600s 3장/QHY8
8월엔 맑은날만 지속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