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연광초등학교 공개관측회를 마치고 집에 도착하니 12시가 다 되었습니다.
달이 높은 날은 왜 이리 날이 좋은지요?
관측소문을 열어놓았다는 신샘의 전갈!
달 지면 박명까지 한 시간 정도 밖에 안 남는데, 찍을까 말까 고민합니다.
그냥 달 무시하고, 화각과 색감 테스트 차원에서 기대 없이 찍어 보았습니다.
마지막 O3는 두 장 중에 한 장이 박명에 걸려 못쓰게 되었고,
남은 한 장도 망원경이 피어에 걸릴정도로 경통이 내려간 나머지 간신히 찍힌 것이라 별상이 일그러졌습니다.
또다른 촬영을 위해 올려봅니다.
[촬영정보]
Pentax 125SDP (+reduser F4.9) / NJP Temma pc / STL11000M/C2 (+ Astrodon Tru-Balance H-a, SⅡ, OⅢ Filters) / STV autoguider / 2008. 5. 15(목) / 강원도 화천군 별만세 관측소 R.O / L=Ha, R=SⅡ, G=Ha, B=OⅢ => SⅡ:Ha:OⅢ=(25min*2):(15min*5):(25min*1) all 1*1 (-15도) total 150min
탄성이 저절로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