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찍었었는데 노이즈가 너무 심해 처리를 미루어 두었던 이미지입니다.
아직 여름의 기운이 채 가시기 전인 8월의 마지막날인 듯 합니다.
오랜만에 5인치 굴절로 찍었는데 요즘 애먹고 있는 사선노이즈는 다행히 찾아볼 수 없습니다.
굴절로는 별들의 미세한 흐름(이동) 현상이 없고, 때문에 사선노이즈도 생기지 않은 걸로 보아 분명 사선노이즈는 이와 관련있는 듯 합니다.
백업 과정에서 다크플랫 두장의 화일이 망가져서 나머지 두장으로만 다크플랫처리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해서 배경 처리하는 데도 고생 좀 했습니다.
언제 시간내서 전영준 선생님의 이미지 처리 노하우를 사사받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전선생님 도와주실거죠?
나중에 기온이 충분히 떨어졌을 때 다시 한 번 도전해 보려 합니다.
[촬영정보]
Pentax 125SDP(F6.4-> reduser F4.9)
NJP Temma pc + STV autoguide
Canon EOS 5D (w/o LPF + LPS-P2)
2006-08-31
강원도 철원군 대마리
ISO 1250, 7min *10장 (darkflat 2장)
darkflat처리, 맥심에서 average합성, 니트, 포토샵 보정
플랫처리도 아직 못하고 있는데 노하우라뇨...^^
별보며 컵라면... 한 컵어떠신지요? 조만간 뵈었으면 합니다..
사선노이즈는 저도 이번 m33때 경험했습니다. 역시 가이드와 관련있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