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2006년 8월 7일 월요일 m13을 찍고 나서 철수 직전에 찍은 8월 8일 새벽의 고리 입니다.
이번에는 300mm F4의 단초점 망원경에 아스트로 피직스사의 2X 바콘 포토비주얼 바로우렌즈를 장착하고
고리를 확대하여 찍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궁금 한 것이 있네요.
제 생각에는 바로우를 장착한 경우에는 코마커렉터를 제거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 이미지는 코마커렉터 장착한 상태에서 바로우를 연결하여 찍은 이미지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방사형으로 이미지가 날아 갑니다.
적도의 발란스도 맞추지 않고 역시 테스트 목적으로 찍어 보았던 이미지 입니다.
디테일을 살려 보려고 확대를 했는데 오히려 디테일이 죽었습니다.
RGB도 색감이 이상해서 맘에 들지 않네요.
이 대상을 찍을 때도 구름이 대상을 살짝 가리고 있었습니다.
어제 밤부터 오늘 새벽 4시까지 하늘을 오가던 구름은 한번 생기면 아주 오래 그자리에 머물렀었습니다.
그러니 촬영 내내 구름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었습니다.
역시 F4의 단초점 망원경으로 확대를 한다는 자체가 무리기도 하지만 익스텐더와 바로우는
다른 용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지는 1200 x 900 으로 리사이즈 후 크롭 하였습니다.
촬영시간 : 2006년 8월 8일 03:05(KST)
촬영장소 : 경기도 안산 일대학 교정 주차장
망원경 : 300mm F4 뉴튼식 반사 망원경 + 2배 바콘 바로우렌즈 + 바더 코마커렉터
적도의 : 다카하시 NJP TEMMA 2
카메라 : SBIG ST-2000XM(-3C)
L : 3 min X15 (1X1)
RGB : 3 min x 5 (2x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