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오전에 일 볼 것이 있어서 화요일 저녁 늦게 덕초현에서 이 준화교수님과 만나기로 했습니다.
일기예보나 날씨는 별로였지만 최대한 간단히 장비를 챙겨 놓은 상태에서 8시 반경 아산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물론 월령도 좋지 않은 상태였지요..
하지만 하늘은 점점 개여가고 덕초현에 도착했을때는 구름한점 없는 날씨였습니다.
장비를 세팅하고 달이 지고 나서 하늘이 어두워지기를 기다려 안드로메다를 찍기 시작했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여름 은하수를 만끽했습니다.
이중성단이 두 별무리로 보인것을 비롯 안드로메다가 눈으로 핵과 주변의 어두운 곳이 구별이 될 정도로 안정된 시상의 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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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 SDUF II ( 400mm F4 )
Takahashi EM200 Tm2 Jr.
Canon 10D
ISO800
240sec X 10
Raw mode
Seeing : 4/10 Trans : 2/10
덕초현 천문인 마을
2004/7/28 02:20~
Stella Image 4 + Photoshop 7.0
다크프레임 처리
장수가 부족한 것이 흠입니다.
다음에는 정말 많은 시간을 찍어 보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