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자리에 있는 정면 나선은하입니다. 이날은 시상은 좋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었던 날로 기억이 됩니다.
앞이 터진 대구경 뉴튼식의 경우는 특히 바람에 약할수 밖에 없더군요. 바람막이를 설치해야 될지...
아래에는 M61과 모양이 비슷한 13.6등급의 정면 나선은하가 있는데, 이름도 NGC4303A 입니다. ^^
M61 (NGC4303)
Dreyer description: Very bright, very large, very abruptly brighter middle star, binuclear; = M61.
Magnitude: 10.1
RA: 12h 21m 54.7s Dec: +04°28'20" (Epoch 2000)
Size: 6.5' x 5.8'
2004년 5월 22일 23시 천문인마을
GSO 12인치, ST10XME, EQ1200GTO
L: 5min x 3
RGB: 2min x 3
2/3 리사이즈
밤하늘의 보석(이준석저 야간비행 홈)
처녀자리 은하단에서 가장 큰 은하들 중 하나로 실제 크기가 6만 광년 정도 되며 태양의 500억 배의 질량을 가진 우리 쪽을 바라보고 있는 형태의 SC형 나선 은하이다.
1779년 5월 B. Oriani가 발견했는데 밝기와 크기는 각각 9.6등급에 6.0분×5.5분이다. 오리아니는 혜성을 찾다가 m61을 발견했는데
메시에는 그 다음달에 m61을 혜성으로 오인하기도 했다. 8inch 반사, 4inch 굴절 정도에 70-100배 정도에서 관측하면 밝고 둥글고 크며, 남북으로 현저하게 찌부러진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작고 밝은 별처럼 빛나는 중심핵과 커다란 중심축과 함께 조그만 막대 모양도 확인이 가능하다. 날씨가 좋은 경우에는 막대의 남쪽 지역에
약간 불규칙한 얼룩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아이피스 안에는 12-14등급짜리 별도 6개를 같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