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넣게 된 ST-7E의 First Light가 있었습니다.
언제나 처럼 장소는 아산인근의 봉곡사 근처의 야산 고개길이었습니다.
다행이 어제는 조창우씨가 같이 했습니다.
일기예보 덕분에 갈까 말까 망설였으나 위성사진을 보고는 관측을 가기로 해서 도착한 시간이 9시가 넘어서였습니다.
하늘의 상태는 그렇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옅은 구름이 끼어 있는 듯 했습니다.
오토가이더가 작동을 안되어 결국 노터치로 찍었습니다.
노터치 인생...^^
암튼 제 소유의 CCD로 찍은 첫 사진입니다.
앞으로 한달후 도착하게 될 광영사의 컬러필터와 Ha필터가 기다려집니다.
앞으로 은하와 행성상 성운 담당이 될 것 같습니다.
TSC225+Meade 6.3 Reducer
EM200Temma2 Jr.
SBIG ST-7E ( -10도)
1분 X 12장
Seeing : 3/10 Trans : 2/5
Stella Image + Photoshop
아산 인근 봉곡사 근처 도로
2004년 4월 12일 10시30~
찍어본 소감은 감도가 아주 좋다는 것이고 중고긴 하지만 아주 쓸모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이더를 쓰게 되면 장시간 노출로 은하사냥에 나설 예정입니다.
피자가게...망원경...CCD....적도의....
오랜만에 찐하게 새벽 3시까지 관측 하게 되어 몸은 망가져도 마음은 행복 합니다... 이러다 회사 짤리는건 아닌지... 출근해서 모두들 제 상태를 보더니 "어제는 또 얼만큼 마셨어 하고 물어 보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