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1. 7월 31일 23h 54m
장소 : 몽골 - 차강노르
적도의 : TOAST-Pro 자동 가이드
카메라 : 5D Mark-II
렌 즈 : SIGMA FISHEYE 8mm
조리개 : F:4.0
I S O : 3200
노 출 : 902초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7일까지 17일간 몽골에 다녀왔습니다. 코스는 울란바토르에서 남고비 사막 그리고 다시 북쪽으로 올라가며, 밤하늘을 실컷 보고 왔습니다. 별 관측을 하기에는 역시, 남쪽이 최고였고, 북으로 올라갈 수록 구름도 많고 습도도 높더군요. 어떤때는 렌즈에 이슬까지 껴서 중간에 포기한적도 있었습니다. 비도 많이 내렸구요.
남고비와 테비쉬울은 너무 건조해서 코가 헐었고, 양말을 신지 않았더니 발 뒷굼치가 갈라지더군요...
이번에 몽골에 가면서 관측 포인트도 확실히 확인해 두었습니다. 17일간 항공료 75만원과 경비로 약90만원정도 사용했던것 같습니다. 물론, 기사와 차량 기름, 통역까지... 내년에는 10일정도의 일정으로 남쪽으로 남고비까지 가서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해서 중간에 운전기사 말로 몇군데 관측하기에 좋은 곳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 곳도 포함시키려합니다. 꼭! 가야겠죠^^
차강노르의 하늘은 정말 죽음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