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17일 밤부터 비가 오더니 결국에는 하늘이 개어가더군요.
그래서 11시경에 안산 일대학으로 갔습니다.
목성이 옅은 구름에 의하여 천연의 필터를 낀 것 같은 약간 블러가 들어간 듯한 모습으로 보이더군요.
그래도 웹켐을 달고 찍어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목성 보다는 위성 3개가 한꺼번에 붙어 있는 모습을 잡아 보려고 했는데 약간 시간을 지체한 것과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프레임 밖으로 나가는 현상이 생겨 결국은 이와와 가니메데만 다시 잡아 보았습니다.
합성 F는 약 38~40 정도 되리라 생각 합니다.
정확하게는 아직 계산해 보지 못했네요.
레지스텍스에서 100%와 50% 확대를 두번한 것을 포토샾에서 이미지 처리했습니다.
레지스텍스에서는 레이어가 전혀 먹지를 않더군요.
그냥 망가져 버립니다.
가니메데와 이오의 색깔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이번에도 확인하네요.
유로파는 좀 더 멀리 떨어져 있어서 아쉽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목성은 시상의 영향과 냉각의 문제로 인하여 어정쩡한 상태로 찍혔습니다.
이미지 처리되는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날이 무척 좋네요.
멋진 행성 사진들이 올라 오기를 기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