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4월 12일 새벽에 촬영한 목성 모음 입니다.
역시 고도가 낮아도 초반 시상이 더 좋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갈수록 시상이 엉망이 되어 버려서 디테일이고 머고 전혀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초반에 위성 이오가 목성의 뒤에서 나오는 장면부터 촬영을 했으면 멋진 이미지가 될 것 같았지만
시상의 영향으로 촬영을 하지 못하고 또한 도중에 잠시 휴식을 취하느라 연속 장면은
볼 수 없네요.
첫 이미지에서는 대적반이 나오기 바로 전이라서 남적도대의 끝자락이 넓어져 보입니다.
가장 고도가 낮았는데도 불구하고 그럭저럭 이미지 프로세싱이 되는 것으로 봐서는
역시 시상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가장 마지막 이미지가 포트팅한 이미지인데 회전을 시켰더니 또 다른 색감으로 보이네요.
사람의 눈이 보이는 위치에 따라 각각 다르게 보입니다.
프로젝션이 매우 발단한 모습만 보여 주고 남적도대 바로 밑 그러니까 적도대와 만나는 부분에 색깔이 다른 부분이 계속해서 연결 됩니다.
안시 관측에서도 이것이 관측이 됩니다.
촬영데이터는 이전 이미지와 같습니다.
시간에 따라 시상이 변하는 모습이 확연이 다르게 보입니다.
이미지의 느낌이 부드럽고 색감도 아주 안정적입니다.
정말 멋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