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월 17일 목요일 밤 안산 일대학에서 촬영된 목성과 토성 입니다.
안산 일대학이 금요일날 졸업식이라서 출입을 통제 하더군요.
하지만 저와 박정용씨는 무사 통과 되었습니다.
별 보는 사람들이라구 알고 있더군요.
호젓하게 관측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은 하늘에 구름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계속 날이 좋지 않았던 요즘이라서 심심해서 나갔지요.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었구요.
함께 출동한 박정용씨는 바람으로 인하여 도중에 촬영을 포기할 수 밖에 없을 정도였습니다.
목성의 우측 1시 반 위치의 위성은 가니메데 입니다.
가니메데가 상대적으로 다른 위성 보다는 크기가 커서 많이 커 보입니다.
그리고 무척 아쉬운 장면 입니다.
싱과 투명도만 좋았다면 이 고도의 목성도 꽤 쓸만한 이미지가 될텐데요....(가니메데의 위성 표면 무늬를 찍을 수 있으니까요...)
구름속에 있는 토성과 목성이지만.....
그냥 올립니다.
오늘은 바람이 심하게 불고 춥기는 하겠지만 날은 맑아졌네요.
주말에 어디 가실 분들은 없겠지요?
역시 대단합니다..
장비의 규모를 볼때 이동관측 빈도 수는 세계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