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월 11일 안산 일대학에서 촬영된 목성과 토성 입니다.
이날의 시상은 극에서 극을 왔다갔다 하더군요.
밤이 깊어지면서 구름까지 겹치며 시상은 더욱 악화가 되었습니다.
구름과 싱으로 인하여 토성은 청바지 토성이 되어 버렸고....
목성은 구름 속에 있는 놈을 찍었습니다.
(찍고 나니까 하늘이 옅은 구름으로 덮여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무척 기대를 하고 나갔지만 역시나 또 허탕 입니다.
목성의 경우에는 새벽 1시부터 대적반이 나오기 시작하고 위성인 이오도 목성 앞을
지나가기 때문에 멋진 장면들을 찍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 했지만
자연이라는 것이 어찌 인간 맘되로 되겠습니까?^^
결국 과도한 이미지 처리를 할 수 밖에 없는 이미지만 찍어 오고야 말았습니다.
음~~~~
행성........
갈수록 힘들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