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17 -Jupiter and Saturn
어젯밤에 구름이 있지만 망원경 테스트를 위하여 무작정 나가서 대기 했습니다.
물론 냉각도 하면서...
서편의 달도 쌍안장치를 이용하여 조금 보고...
냉각이 필요하여 냉각도 하고...
별상을 보며 광축도 좀 손 보고...
그런데 계속 구름과 옅은 구름이 있는지 투명도 비해서 행성상이 제대로 서질 않습니다.
아지랭이 같이 일렁거림이 무척 심합니다.
고도가 낮을 때 부터 목성을 보는데 이건 머... 멀미 날 지경 입니다.
초점이 서질 않습니다.
그나마 토성은 좀 초점이 서서 카시니가 완벽하게는 삥 돌아가지는 않아도 대충은 보이는데....
몇장 찍고는 포기 했습니다.
망원경 상태가 완전히 맛이 갔네요.
손을 보면 더 좋아져야 하는데 계속 나빠지는 상황으로 변하네요.
오늘 아침 부터 또 망원경 분해해서 주경 센터링 다시 하고 부경은 현장에서 별 보면서
하기로 하고 마무리 했습니다.
이제 이 망원경으로는 그냥 적당한 안시나 하는 방향으로 잡아야겠습니다.
정말로 하늘이 좋은 상태가 되면 저도 제 주력 망원경 가지고 나가서 한번 제대로 낚시를 해
보고 싶네요.
주말에 사무실 공사 있어서 감독 겸 나와 있어서 시간이 되어 대충 이미지 처리 해서
올립니다.
피곤하네요.... 휴~~~
이미지 처리를 대충하셨다고는 믿어지지 않을정도의 멋진 이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