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동안 옥탑외부에서 실내로 필요한 선들을 모두 연결하여
어제 저녁에 처음으로 화성촬영을 했읍니다.
11시 까지는 상이 별로 였는데 11시 넘어서 남중하면서 부터
좀 좋아졌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 오래 찍지는 못했읍니다.
선들이 길어지면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 괜찮았읍니다.
Toucam II의 선은 11미터정도로 했고, 핸드콘트롤러도 10미터정도였는데 아무 문제 없었읍니다.
저와 같이 외부에 망원경설치하고 실내작업시에 선의 길이는 10미터 까지는 괜찮은것 같읍니다.
그리고 JMI의 motor focus도 선을 길게하여 방안에서 조작이 가능하도록 해서
처음만 밖에서 설치한후에는 나갈 필요가 없었읍니다.
실내에서 촬영하는 덕분에 TV보고 음악들으면서 호강하면서 촬영할수 있었읍니다.
저도 어제 밤에 나가 보았으나 좋은 이미지를 얻지 못하고 9시정도에 철수하고야 말았습니다.
지난주는 6일동안 연속 관측을 했더니 몸과 마음이 녹초가 되어 버려서요.
역시 구경값을 톡톡히 합니다.
부럽습니다.
C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