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일시 : 2018년 8월 3일
촬영장소 : 경기도 용인 아파트, 거실
촬영후기 : 어제는 최근 들어 시상이 가장 좋은 날이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도 꽤 좋은 시상이었는데, 요즘 같아서는 촬영이나 관측하는 즐거움이 큽니다.
화성도 최근들어 가장 나은 사진인 듯하고, 토성은 표면의 백반이 촬영가능했습니다.
사실 엔케는 대부분의 경우 이미지처리에서 나오는 오류인 경우가 많습니다.
엔케의 위치는 대부분의 토성 사진에서 찍히는 위치와 사뭇 다릅니다.
일단은 Daw;s limit 을 상당히 초과하는 것이구요.
사진에서는 Daw's limit 을 넘는 사진이 나오기는 하지만 여전히 의문이 많습니다.
목성은 이미 많이 낮아져서 좋은 사진을 얻을수는 없지만, 초반에 촬영하다 보니 재미있는 관측을 했습니다.
첫사진의 왼쪽위가 이오, 완쪽아래가 가니메데, 오른쪽 목성뒤로 가려지는 유로파가 보입니다.
두번째 사진에서 유로파는 목성뒤로 가려졌고, 세번쩨 사진에선 가니메데가 목성의 그림자에 들어갑니다.
유로파처럼 목성본체에 가려지는 것과는 다른, 목성의 그림자에 가려지기 때문에 갑자기 없어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목성의 위성이 세개, 두개, 한개 보이는 사진을 촬영하니까 재미있어서 함께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