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4-mars
2020년 10월 24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촬영된 화성 입니다.
이날은 오로지 저 혼자서 안산 화랑유원지를 지켰습니다.
모두들 다른 곳으로 가셔서 홀로 외로이 쓸쓸하게....
그런데도 전혀 지겹거나 외롭거나 슬프지 않았습니다.
전 켄디가 아니니까요...ㅋㅋㅋ
농담이고요....
시상이 그리 나빠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전날에 비해 습기가 있어서 경통과 악세사리 가방등에 이슬이 내리더군요.
혼자 있으니 차분하게 하고 싶은 테스트 할 수 있었는데
이런저런 테스트를 하는 이유는 시상이 아주 좋지는 않기 때문에
이 기회를 이용해서 셋팅도 바꿔 보고 카메라도 컬러와 모노를 왔다갔다 해 보기도 하고
필터들도 이것저것 끼워서 촬영도 해 보고 했었습니다.
결론은 그냥 기본적인 셋팅이 가장 무난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시상이 좋아야 어떤 결론이 날텐데 중간 정도의 시상에서는 날카로운 초점이 서지 않는
관계로 판단 불가라서 그냥 저냥 테스트로 끝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번 이미지도 저번과 마찬가지로 5개의 동영상을 처리 하고 윈주포스에서 합친 후
포토샵에서 마무리 했습니다.
이전 보다 색감을 조금 덜 넣었고 샤픈한 맛도 적으며 커브도 약간 적게 넣어서
화성 주변 경계가 아주 뚜렷하지는 않습니다.
제 나름 자연스럽게 이미지 처리 한다고 해 보았습니다.....만....
또 거기서 거기네요.
차라리 강하게 처리 할까 싶기도 하네요.^^
지난 주는 모두 4일을 나갔네요.
그리고 주말이 힘들었고....
이제는 좀 쉬어야겠습니다.
날 맑을 때까지....ㅋㅋㅋ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