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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n
2004.10.18 00:30

이슬에 젖었던 토성

(*.255.167.64) 조회 수 978 추천 수 74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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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초현의 초저녁 하늘은 은하수도 제법 보이고 별들도 똘똘한 이미지로 보이는것이 좋았습니다.
밤이 이슥해지면서 산으로 부터 많은 안개가 엄습해오면서
망원경 사이 사이로 이슬이 정신없이 파고들었습니다.
한동안 사용할 기회가 없었던 드라이기가 톡톡히 제 몫을 했었던 밤이기도 했습니다.
수많은 대상들을 안시로 관측하면서 새벽이 되어서야 토성을 겨누었는데 이미 안개로 범벅이 되어버린 하늘은 쉬이 관측을 허락치 않았습니다.
파인드로 겨냥한뒤 아이피스로 볼라치면 벌써 안개속으로 숨어버리고...그러면서 십여분동안 겨우 관측에 성공했는데 상이 거의 모래를 깔아놓은듯 했습니다.
보정판에는 물이 줄줄 흐르더군요.
그 와중에서도 1200프레임 3장정도 찍고나니 하늘도 밝아오고해서 더이상의 촬영은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이박삼일동안의 결과물이 겨우 토성사진 3장이었지만 그래도 많은 회원들과의 조우..즐거웠던 대화.. 굶주렸던 별빛의 충만함을 실컷 받았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사진은 안개와 이슬과 싸우며 찍은 토성입니다.


  • 선숙래 2004.10.18 09:17 (*.120.132.106)
    안개때문에 힘든 새벽이었죠.
    C14로 본 토성 --- 시원하고 깨끗한 상이었습니다.
  • 최승용 2004.10.18 09:42 (*.255.216.142)
    그래도 천문인 마을의 투명도 때문에 C테가 확실히 보이네요.
    여기 안산에서는 이 C테를 표현하기가 그리 쉽지 않은데....
    즐거운 시간 가져서 좋았습니다.
    돌아오는 도중에 한숨 자고 왔습니다.^^
  • 박정용 2004.10.18 10:02 (*.181.18.130)
    자고 왔군요.^^
    전 그냥 내달렸습니다.
    도중에 잠이와서 크게 노래부르고... 허벅지도 꼬집었습니다.
    2시쯤 도착했던거 같습니다.
  • 황인준 2004.10.18 11:00 (*.85.88.246)
    멋진 토성입니다.
    설정도 좋구요.. 처리도 아주 좋네요...
    전 아직 처리를 못하고 있습니다.
  • 이준화 2004.10.18 11:35 (*.249.97.69)
    악조건 속에서도 좋은 이미지를 얻으셨군요. 사진 좋습니다.
  • 김상욱 2004.10.18 12:26 (*.112.75.30)
    저는 아예 포기하고 자버렸는데...
    좋은 사진은 역시 버티고 기다려야 나오는 것 같습니다.
  • 박병우 2004.10.18 13:11 (*.79.196.153)
    사진 멋있군요. 저도 이번 겨울에 마당으로 내려가면 도전해보겠습니다.
  • 윤홍선 2004.10.18 21:08 (*.72.198.179)
    정말 너무 멋집니다.
  • 이건호 2004.10.18 22:06 (*.231.74.188)
    C테가 아주 잘 나왔습니다.
  • 김형석 2004.10.18 23:40 (*.254.237.139)
    그런 하늘에서도 이런 멋진 사진을 만드시네요...
    처음 만나뵈어서 반가웠습니다. ^^
    왠지 고독이 느껴지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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