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Saturn
2004.01.03 11:24

040102_saturn

(*.187.168.202) 조회 수 940 추천 수 62 댓글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이미 충이 하루나 지나 버린 토성 입니다.
1일날이 충이었는데 우리나라는 날씨가 좋지 않아서 보질 못했지요^^.

이게 제가 찍은 토성 중 가장 큰 토성이랍니다.^^

이 몇장의 토성 사진과 달 사진, 그리고 마지막으로 목성 사진 하나 찍고 철수 했습니다. 이때가 새벽 1시였습니다.^^
이렇게 일찍 철수해 보기도 처음 같습니다.
목성이 떠오르고 있는데 말 입니다.
오늘 분당 번개를 위해서 체력을 비축 했다고 생각 합니다.^^

이번에도 느끼는 바이지만 수증기가 화질에 엄청나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 입니다. 투명도가 좋아도 수증기가 있으면 뿌연 이미지가 나오더군요.

충을 지난 토성 본체의 그림자가 테에 드리워진 모습이 마치 양쪽 귀모양으로 보입니다.
어쩌면 이쁘게 보일 수도 있겠네요.
가을에만 해도 토성 본체의 왼쪽으로 그림자가 있었는데 많이 움직인 모습이 보이네요.^^

그럼 밤에 뵙겠습니다.

제발 오늘은 좀 더 좋은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 육호준 2004.01.03 12:44 (*.58.15.29)
    참으로 초점을 잡기가 힘듭니다.
    아이피스를 통해서 보면 거의 엔케가 보이는데
    투유켐으로 초점을 잡기가 너무 힘듭니다.
    특별한 노하우라도 있는지요.
  • 최승용 2004.01.03 13:25 (*.187.168.202)
    무슨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로써는 그냥 감으로 맞추지요.
    밀러 쉬프트가 있는 경통이라면 좀 더 경험이 필요 합니다. 이미지를 한쪽으로 밀었다가 다시 당기면서(아니면 반대로) 화상이 가운데로 오는 지점에 초점이 맞도록 하는 것도 방법 입니다. 물론 다들 이렇게 하시겠지만....

    다만....
    1. 광학계가 얼마나 정밀한가?
    광학계가 정밀할수록 칼 같은 초점이 맺겠지요.
    2. 광학계가 얼마나 냉각이 되었는가?
    충분히 냉각된 광학계와 그렇지 않은 광학계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좋은 망원경과 나쁜 망원경을 보는 것과 같습니다.
    뮤론이라도 금방 차에서 내려서 셋팅하고 별을 보면 실망 그 자체 입니다.^^
    3. 싱은 어떠한가?
    싱이 좋으면 초점 잡기가 쉽습니다.
    그냥 초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요. 하지만 싱이 나쁘면 초점이 여기저기서 맞습니다.
    이러면 관측자는 혼동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전 이렇게 싱이 좋지 않을 때는 가장 초점이 많이 많는(?) 부분을 선택 합니다. 이해가 되실려나????
    4. 초점 조절을 정밀하게 조절해 본다.
    뮤론은 부경이 전동으로 초점을 잡습니다.
    그런데 전동이 편한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부족한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접안부에 레크 피니언을 달았습니다. 물론 다 아시는 바로 7:1 감속이 되는 것이지요. 더 정밀하게 맞출 수 있습니다. 이때 접안부에 손을 대면 화면이 흔들립니다. 아주 천천히 조심스럽게 초점을 잡습니다.^^
    5. 합성시 너무 많은 장수는 피한다.
    이미 찍힌 화상이 거칠다면 합성하는 장수가 많을수록 거친 화상이 끼어들 여지가 많아지겠지요. 가장 좋은 화상을 중심으로 적당한 선에서 합성매수를 결정 합니다.
    그래서 전 오늘 올린 토성은 400장도 되지 않습니다.^^
    6. 과도한 이미지 처리는 피한다.
    과도한 이미지 처리도 역시 화상을 거칠게 하거나 퉁퉁 붓게 만들어서 초점이 맞지 않은 것 같은 현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해 하시겠지만....

    머~~~
    이런 정도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호준씨도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 최승용 2004.01.03 13:41 (*.187.168.202)
    아참!!!
    한가지가 빠졌네요.
    7. 과도한 확대율은 피한다.
    싱이 받쳐준다면 몰라도 과도한 확대율은 화질을 나쁘게 하기도 합니다.
    적당한 확대유을 사용하세요. 물론 이것도 경험이 필요하겠지만 2배 정도면 웬만한 상황이라면 좋을 듯 합니다.
    8. 정밀한 광축 수정을 하였는가?
    이 또한 중요한 변수 중 하나 입니다.
    그날의 싱에 따라서 고배율을 사용하여 광축을 잡습니다.
    항상 해주어야만 하지만 저는 가끔씩 합니다.^^
    고배율로 할 수록 더 정밀하지만 고배율을 얻기가 힘듭니다. 요즘 같은 싱에서는... 그래서 전 이것도 감으로 합니다. 흔들리는 상 속에서 이것이다라는 감이 오지요. 그러면 그 방향으로 수정을 합니다. 경험이 필요 합니다.
    예로 저는 이번에 1200배를 이용하여 광축 수정을 하였습니다.
  • 육호준 2004.01.03 16:01 (*.201.127.233)
    애고 애고 정말 힘들고 고단한 일입니다만 즐겁습니다.
    답변감사하고, 열심히 노력해야지요.ㅎㅎㅎ
  • 황인준 2004.01.03 19:04 (*.160.204.36)
    요즈음 시상을 생각하면 역시 좋은 사진이네요...
    올해 첫 출사다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글쓴이
79 Saturn 041203-Saturn 11 file 2004.12.05 2556 박정용
78 Saturn 041130_saturn 8 file 2004.12.01 1018 최승용
77 Saturn 041128_saturn 10 file 2004.11.29 1032 최승용
76 Saturn 041122_saturn 13 file 2004.11.23 918 최승용
75 Saturn 041119-안산토성 9 file 2004.11.20 3173 박정용
74 Saturn 041118_saturn 6 file 2004.11.19 882 최승용
73 Saturn 041114-Saturn 3 file 2004.11.14 1453 박정용
72 Saturn 041111_saturn_5_ut 6 file 2004.11.13 1234 최승용
71 Saturn 041111_saturn 3 file 2004.11.12 1363 최승용
70 Saturn 041107-SATURN(덕초현 나다 스타파티) 14 file 2004.11.09 1295 박정용
69 Saturn 041106_saturn 12 file 2004.11.08 865 최승용
68 Saturn 041031-saturn file 2004.11.01 1432 박정용
67 Saturn 041030_saturn file 2004.11.01 926 최승용
66 Saturn 041023-SATURN 6 file 2004.10.25 3045 박정용
65 Saturn 041021_saturn_com 16 file 2004.10.21 1075 최승용
64 Saturn 041021_saturn 1 file 2004.10.21 738 최승용
63 Saturn 041019_saturn 6 file 2004.10.20 930 최승용
62 Saturn 041017 saturn 11 file 2004.10.18 2123 황인준
61 Saturn 041015_saturn 6 file 2004.10.15 831 최승용
60 Saturn 041006_saturn 8 file 2004.10.06 979 최승용
59 Saturn 041002_saturn 1 file 2004.10.02 993 최승용
58 Saturn 040927_saturn 11 file 2004.09.30 876 최승용
57 Saturn 040905_saturn 9 file 2004.09.06 1188 최승용
56 Saturn 040307_saturn_com_7 6 file 2004.03.08 1014 최승용
55 Saturn 040301_saturn 2 file 2004.03.02 651 최승용
54 Saturn 040215_Saturn 7 file 2004.02.17 1134 김영렬
53 Saturn 040212_saturn 5 file 2004.02.13 1110 최승용
52 Saturn 040211_Saturn 7 file 2004.02.13 1148 김영렬
51 Saturn 040210_Saturn 3 file 2004.02.12 1157 김영렬
50 Saturn 040208_saturn 3 file 2004.02.10 873 최승용
49 Saturn 040207 Saturn 12 file 2004.02.09 2480 김영렬
48 Saturn 040204 Saturn 5 file 2004.02.05 2750 김영렬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Next
/ 12



NADA. Network of Amatuer Digital Astrography © Since 2003, All Rights Reserved

Design ver 2.0 / Google Chrome 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