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의 테는 우리가 보는 시선 방향에서의 기울기가 매년 변화합니다.
2003년부터 2020년까지의 우리가 보는 토성의 테의 모습입니다.
2003년 이전은 주로 필름 촬영이었다가, 2003년 무렵 부터 웹캠을 이용한 디지탈 촬영이 되면서,
국내의 행성 사진도 크게 발전한 시기였습니다.
우리 홈피에 2016년에 그때 까지의 토성 사진을 모아서 올렸었는데, 벌써 4년전이네요
이번에 4년치를 더해서 다시 한번 모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때 없는 줄 알았던 2005년 1월과 2005년 11월 사진이 더 있었네요.
2005년 11월 사진은 1월과는 다른 시즌이라 2006년 초 사진을 대치할 수 있다고 보고
같은 해 사진이지만 각각 올렸습니다.
그리고 동영상으로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러고 나니, 2008년, 2009년, 2012년 사진이 없군요.
이 무렵은 C14를 사용한 시기인데, 겨울에서 봄철에 토성을 촬영해야 했는데,
실내에서 촬영을 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2010년~2014년 무렵의 사진의 질도 떨어집니다.
실내에서 촬영하기에는 적합치 않은 6월 이전에 실내에서 촬영이라서요.
2003년은 C9.25
2004년~2007년은 10인치 반사
2010년~2019년은 C14 이고,
올해 2020년은 DK 325 수제 망원경입니다.
올해 사진은 아직 여름전 실내 촬영이라 사진질이 조금 떨어집니다.
올 시즌이 지나고 나서 여름에 촬영할 좀 더 나은 사진으로 업데이트해야 겠지요^^
멋진 기록입니다.
스크롤 하면 토성이 우측으로 순간이동하는 듯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