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박성래군이 방문한 상황이었는데 아마도 그때문에 행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ADC는 처음 써 보았는데 업스면 안될 것 같았습니다.
TSC225는 늘 약속한 듯 일정수준 이상의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투명도가 아쉬운 점이 있었으나 만족할 이미지를 얻었습니다.
만약 투명도까지 좋았다면 어땟을까 상상이 안갑니다.
내년부터는 행성 충 전후해서 필리핀 세부에 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첫번째 이미지는 1분30초의 이미지 8장을 합성한 것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백반이 가장 잘 찍힌 것을 골라보았습니다.
토성과 같은 날 촬영한 사진이지만 시상은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떠나가는 화성 아쉬운 마음에 미련을 갖고 처리해 봅니다. 먼지 폭풍의 영향이 상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