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esocpe : Takahashi Mewlon-180C
CCD : QHY5III 178C
Mount : RainbowAstro RST-150H
Location : KAIST, Daejeon, KOREA
Date : 25/Jul/2017
어제 밤에 새로 산 Mewlon 180C의 퍼스트라이트를 했습니다.
실내에서 꺼내자 마자 고도가 낮은 목성을 봤는데 시상이 좋았던 것인지 216배(pentax XW 10mm)에서 정말 깔끔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광축은 완벽해 보이고 심지어 파인더 정렬조차도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파인더가 경통에 일체형으로 붙어있고, 손잡이 대용으로 쓰도록 되어 있는데 이 경통을 사용하면서 파인더 정렬을 다시 해야할일은 거의 없지 않을까 합니다.
주경이동식 포커서인데 초점조절 중 이미지시프트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크기가 작고 가벼워서 달, 행성 안시관측이나 손님 접대용(^^)으로 쓰기에 정말 쾌적할 것 같습니다.
토성은 바로우렌즈 없이 촬영하였습니다.
이 사진을 찍고나서 텔레뷰 2.5배, 미드 2배 바로우를 써 봤는데
QHY5III 178C의 적당한 셔터스피드와 GAIN조합을 찾지 못했고
확대율도 조금 과한것 같았습니다.
다음엔 174M과 컬러필터, 바로우의 조합으로 촬영해 봐야겠습니다.
EdgeHD 14를 깨먹고 일년만에 찍어본 행성이라 노출결정이나 후처리 익숙하지 않았는데
수리 되어 돌아올 경통을 기다리면서 뮤론으로 연습하고 있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