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호반의 목성(2005.5.3)

이병국 https://astronet.co.kr/xe/gallery_solar/72461

(*.69.206.32) 조회 수 669 추천 수 42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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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찍은 사진중 한장을 올려봅니다. 최선생님의 첫번째 사진과 비슷한 시간대입니다.
제사진에서는 가니메데가 퍼져서 잘안나오는데 이것이 초점이 잘안맞은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날만 좋으면 매일 일정시간 관측을 할려고 합니다.
저는 궁금한것이 있으면 자문받을수 있는 행성전문가들이 계셔서 제 학습속도가 빠르리라는 느낌이 듭니다.
궁금하면 질문하고 안되면 안산으로 출동을 해서 직접보고 배우도록 하겠읍니다. 오늘도 하늘이 청명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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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achment
첨부 '1'	LBK_jupiter(2005.5.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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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7'

남기현 2005.05.04 14:47 (*.103.9.149)

대구경의 위력이 느껴집니다.

댓글
최승용 2005.05.04 14:49 (*.255.216.142)

사진상으로 보면 초점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제 사진 역시 위성이 점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시상이 나빠서 많이 흔들리면서 찍혔습니다. 그러면 레지스텍스가 아무리 얼라인먼트를 잘 한다고 하더라고 완벽하게 할 수는 없지요.
또한 노출 순간에 움직여 버리면(시상이 흔들려서) 길쭉하게 찍힐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이미지들이 모여서 결국은 길쭉하게 찍히거나 두리뭉실하게 찍히는 것이지요.
행성은 시상이 아주 중요 합니다.
투명도가 좀 떨어져도 싱이 매우 안정적이면 오히려 더 좋은 이미지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투명도가 좋고 시상이 그리 좋지 않을 경우와의 비교 입니다.)
색감도 아주 좋습니다. 은은한것이....
역시 구경값을 하는 모양 입니다.
구경이 커서 밝게 찍히므로 색감 잡기가 편한 것이지요.
저는 구경이 작아서 색감을 잡는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반면 가을이나 겨울 같은 경우 투명도가 좋을 때는 색감을 쉽게 잡을 수 있지요.
다음을 기약해야겠습니다.^^

댓글
박정용 2005.05.04 14:53 (*.117.112.82)

사진 멋집니다. 초점도 잘 맞았은듯 합구요.
퍼져 보이는 것은 씨잉의 영향도 있습니다.
아무리 초점을 잘 맟추어도 씨잉의 영향으로 인한 상의 흔들림과 이쪽저쪽으로 빛이 삐져나가 둥글게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일 행성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이 부럽습니다.
경통이 항상 설치가 되어 있으면 더 좋겠지요.
설치의 수고도 덜고, 경통냉각이 좀더 빨리 진행되니까요.

댓글
박영식 2005.05.04 15:07 (*.219.33.111)

좀 지나면 전국 각지에 대구경 행성 사냥꾼들이 더 늘어나겠네요...
저도 어여 사냥을 나가야하는데... 왜이리 바자가랑이를 잡는 일들이 많은지... ㅡㅡ;
멋집니다. ^^

댓글
이병국 2005.05.04 15:20 (*.69.206.32)

초점은 괜찬다고 하시니 다행입니다. 가까운시일에 씨잉이 좋은날을 만나면 좋겠읍니다.
저는 옥탑에 고정설치된 망원경때문에 관측은 정말 편합니다.
관측준비시간이 10분이내면 충분하니까요. 무선인터넷이 연결되어 인터넷하면서 관측할수 있고,
음악과 차를 함께 할수 있어 시간가는줄 모르고 관측합니다.
아마 몇년간 준비한 행성관측이라 다른분들보다 설레는 마음이 더큰지도 모릅니다.
예전에는 11전에 취침이었는데 요즈음은 점점늦어져서 새벽 2-3시도 넘기곤 합니다.
함께 하는 행성지기들이 많아서 좋읍니다. 항상 좋은 조언과 지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황인준 2005.05.04 17:01 (*.81.91.122)

발전속도가 대단하십니다.
가 봐야 하는데..

댓글
김영렬 2005.05.05 17:50 (*.58.19.156)

새로운 행성지기로 나서신 것 같습니다. 사진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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