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55.167.64) 조회 수 1004 추천 수 37 댓글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새벽이라기보다는 아침이었죠.
밤새 겨울커텐처럼 하늘을 꽉 채우고 있던 구름이 동쪽으로 물러가고 아침의 햇살은 막 시리우스 별빛을 시샘하고 있을때
노트북과 투유캠을 모두 걷어내고 혹시나 해서 동쪽을 탐색해보았습니다.
한참을 이리저리 헤메고 있을때 산등성이 위로 구름사이에 작고 희미한 동그라미가 보였고 그러다 잠시 두개의 줄무니도 뚜렷이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아~~~ 목성!  
너무도 귀여운 모습으로 나타난 목성이 얼마나 반갑던지...

기다리고 자시고 할것도 없이 차에 실어두었던 투유캠을 다시 꺼내 망원경에 설치하고 직초로 두장을 찍었습니다.
첫번째 한장은 줄무니가 보였으나 두번째 사진은 희미한 원만 보이는 사진이 되고 말았습니다.
구름속으로 숨어버린 목성이 나올생각을 않더군요.
하늘은 이미 태양빛으로 온통 발갛게 물들고 시리우스가 보이지 않을만큼 밝아버려 아쉬움이 너무 컸었습니다.
확대촬영을 해볼껄 싶었지만 찍힌 사진을 보니 턱도없는 생각이라는것을 알았습니다.
아마도 두어주쯤 지나면 희미하나마 확대촬영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진은 금년 햇 목성입니다. ^^
  • 황인준 2004.10.24 11:51 (*.81.91.159)
    아직 먼 목성을 잡아내셨군요..
    전형적인 행성지기 다운 모습니다..
    반갑네요..
  • 박현권 2004.10.24 22:48 (*.72.183.139)
    오랜만에 보니 반가운 목성이네요...
  • 김영혜 2004.10.25 10:01 (*.125.209.57)
    아~~~~ 목성!!!
    그립습니다.^^
  • 최승용 2004.10.25 10:30 (*.255.216.142)
    드디어 목성까지 첫사진을 올리시는군요.^^
    축하 드립니다.
    새벽까지 고생하면서(사실은 주무셨겠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으셨습니다.
    저도 다음에는 목성을 사냥해 봐야겠습니다.^^
  • 김영렬 2004.10.25 17:30 (*.232.128.122)
    벌써 목성까지 올라오는군요. 이번 시즌 첫목성 축하드립니다.

  1.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Next
/ 23



NADA. Network of Amatuer Digital Astrography © Since 2003, All Rights Reserved

Design ver 2.0 / Google Chrome 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