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목성을 보러 안산대학교에 출동을 해 보았습니다.

작년에 만든 행성용 망원경은 만들고 나니 행성이 없어서 그리고 추운 겨울이 시작 되고 또한

마음도 별을 볼 여유가 없고.....

여차저차 하여 거의 6개월을 쉰 듯 합니다.

아! 1월 31일 월식 보러 안산대학을 나가긴 했지만 결과물을 웹상에 올리지는 않았네요.

목감기가 와서 몸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저녁 먹고 모든 장비를 다시 차에 실어서 출발 했습니다.

날은 생각 보다는 좋지 않았습니다.

투명도도 좋지 않고 시상도 좋지 않네요.

제트 기류는 저~~~ 밑에 있는데도 별들이 춤을 춥니다.

장비 설치하고 폴 마스터로 극축도 잘 맞추고.....

벌써 목성이 산등성이 위로 올라 오네요.

그러나 너무 낮은 고도로 인하여 조금 더 기다리기로 하고....

안시로 보니 시냇물 속의 조약돌이네요.

중고도 이상 되었을 때 부터 촬영을 시작 했는데 도저히 초점도 잡을 수 없네요.

대충 초점 잡고 찍어 보았지요.

대적반이 나올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한참 더 지나야 나올 것 같아서 

이오와 이오의 영 현상만 찍고 결국 새벽 2시쯤 철 수 했습니다.

찍으면서 계속 목성이 어두워져서 왜 그러나 했더니 하늘은 옅은 구름으로 덮여 있었네요.

그래서 초점을 잡을 수 없었나 봅니다.

찍은 동영상 중 그나마 그래도 제일 잘 나왔다고 생각 하는 이미지로 한장 올립니다.

볼품 없지만 올해 첫 목성 관측 일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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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8-jupiter

촬영시간 : 2018년 4월 19일 새벽 1시 12분

촬영장소 : 경기도 안산대학교 교졍 주차장

망원경 : 250mm F12 DK

적도의 : HDM325 자작 하모닉 적도의

카메라 : ASI 290MC + Meade 2X Teleextender

시 상 : 2/5

투명도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