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1월 30일 밤부터 시작하여 12월 1일 새벽까지 계속된 관측 중에 찍은 목성 이미지 입니다.
목성은 초반의 이미지가 오히려 후반의 이미지 보다 좋았습니다.
몇장을 찍었지만 결국 초반에 찍은 이 목성이 가장 나은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시상이 좋지 않은것과 고도가 낮은 것이 디테일을 살리 수 없는 원인이었습니다.
다만 목성 본체에서 멀어지는 위성(?)이 있어서 마치 뿔이 달린 목성 같은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 또한 시상의 영향으로 그렇게 된 것 입니다.
아직은 좋은 목성 이미지를 얻기는 힘들군요.
함께 관측한 정민경씨는 추위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에는 완전무장 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우리 같이 마른 사람은 추위가 쥐약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