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301_jupiter
월요일 밤에 안산 일대학에서 잠깐 관측을 했습니다.
싱과 투명도가 극히 나빠서 이미지의 질이 좋지 않지만 대적반이 들어가면서 Eurpa가 들어 오면서 영현상이 있었습니다.
2가지를 모두 잡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광축을 좀 더 신경써서 수정 했는데 이미지에는 그리 많은 반영이되지 않는군요.
싱과 투명도가 좋으면 더 세밀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워낙 좋지 않은 이미지이지만 목성 대적반 위에 있는 암반들이 대적반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아마 알포제펜에서는 이런 현상에 대하여 이미 토론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대적반 앞에 있던 암반은 이미 상당히 앞으로 지나간 뒤지만 그 뒤에 따라서 오는 암반들은 대적반 바로 못 미쳐서 대적반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다른 이미지에서는 이런 현상도 보이는데....
문병화님이 오셔서 조촐하게 같이 관측을 했습니다.
따스한 음료를 가져 오셔서 잠시 추위를 잊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분위기에서 모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