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 안산 일대학에서 박정용씨와 함께 관측을 했습니다.
남명도님이 분당으로 오라는 전화를 했지만 이미 정해진 관측이라서 갈 수는 없었고 관측 도중 전화 통화를 하면서 시상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면서 즐겁게 관측을 했지요.
분당이나 안산이나 싱이 좋지는 않았지만 별지기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라서 시공을 초월한 관측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추위에 좀 고생은 했지요.
싱은 3/10이라고 했는데 더 나쁘지는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순간 순간 좋아지는 그런 싱이 아니고 일정하게 나빠진 상태 그대로 였습니다.
더 기다린다고 좋아질 것 같지 않아서 결국 새벽 4시에 철수 했지요.
과동한 이미지 처리와 촬영할 당시 이미 망가진 이미지를 얻어서 볼 만한 이미지는 아니지만 관측기로써 올립니다.
아래 명도씨의 이미지는 아주 좋군요.
적당한 확대율을 사용한 것 같습니다.
전 항상 같은 확대율만 사용하니 싱이 좋으면 모르지만 조금이라도 싱이 바쳐주지 않으면 항상 이 모양이네요.
즐거운 한 주 시작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