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일: 2006년 6월 4일
촬영지: 경기도 안산 일대학
망원경: SMT 12"(300mm Newtonian, f4)+ 2배파워메이트+2.5배파워메이트
적도의: GEMINI 40
카메라: 필립스 투유켐 프로
노출정보: 15 f/s, 1/25 sec, 450 frames
지난 4일날 찍은 이미지 입니다.
여느날 보다 조금 시상이 안정된 날이었습니다.
축구중계가 있어 나갈까 말까를 고민하다가 결국 출동하고 말았습니다.
최승용씨와 한훈씨, 박재기씨와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였지요.
바람도 없고, 시원한 밤이 너무도 좋았습니다.
목성은 안시로도 잘 보였고 까만 이오의 영이 까많게 똑 떨어져 보이더군요.
30여장을 찍었는데 이리저리 색감조정도 해보고 달리 세팅도 해보았습니다.
촛점을 정확히 맞추고 세팅에 조금 더 신중하였으면 좋은 이미지를 건질수도 있었는데..
여러가지로 아쉬움도 많았습니다.
박무가 시상을 안정시켜 주기는 하지만 노이즈 역시 증가되거든요.
공기순환이 없는 초여름밤엔 좋은시상을 만날 기회도 많아지겠지만
목성이 초저녁이면 벌써 중천에 다다르니 제대로 찍으려면 일찍 서둘러야 될것 같습니다.
파란하늘은 아니지만 구름만 없다면 무조건 경통을 들이대야 좋은 이미지를 건지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