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관측을 하였습니다.
안산 일대학에서.....
초저녁까지는 하늘이 맑고 좋아 보였는데 저녁을 먹고 집을 나서려는 순간부터 하늘에 구름이 끼고 온도도 내려가면서 이상해졌습니다.
망원경 설치하고 한참을 기다려서야 북극성이 보여서 극축을 맟출 수 있었습니다.^^

하늘 상태는 별이 보이는 것이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좋지 않았습니다.
달과 토성을 보았는데 도저히 좋은 이미지를 볼 수 없었습니다.
물론 안시로는 좋았을 것 같지만....
이렇게 날씨가 좋지 않아도 제가 사용하는 확대율을 줄이지 않는 이유는 나중에 크기 비교를 하고 싶어서 입니다.
물론 확대율을 낮추면 좀 더 보기에는 좋겠지만 예술 사진 뽑는 일이 아니므로.....^^

달의 지형 중에서 가장 관심이 있는 알프스 벨리의 협곡을 찍을 요량이었습니다.
시기가 적절했는데 그만 싱이 좋지 않아서 좋은 이미지가 아닙니다.
흐미하게나마 좀 더 확실하게 협곡이 보입니다.(제 눈에만...^^)
오늘도 다시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대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