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28일 금요일 밤...
아파트 거실에서 보이는 달이 이뻐 보여 작은 장비를 이용해서
흑백 카메라로 담아 보았습니다.
이 흑백 카메라도 역시나 중고장터에서 하나 얻어서 사용해 보려고 했는데
여러가지 제약 조건이 있었습니다.
천문용이 아니라서 사용에 제한적이기는 하지만(그리고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지원을 하지 않으니)
간단히 가지고 놀기에는 재미는 있었습니다.^^
아무튼 거실 창문을 열고, 방충망을 열어 버리고.... 그리고 모기는 몇마리 들어 왔더군요.....
직초점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카메라가 1600x1200 사이즈라서 화면에 아주 이쁘게 자리하네요.
자동 추적 장치가 아직은 없어서 손으로 수동 추적을 하면서 30초 간격으로 찍어 보고, 20초로도 찍어 보고....
그나마 한장 이렇게 처리를 해 보았습니다.
간만에 하늘이 맑아지는데 집에 있어야 하고 달은 이쁘고...
아내의 한심하다는 눈초리를 외면하면서 혼자놀기를 감행해 보았지요....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