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5-moons
2020년 4월5일 일요일 아침....
오랜 별선배님이신 고 이만성님 께서 하늘의 별이 되셨답니다.
오랜 세월 함께 자작 활동을 했던 인연으로 만나면 항상 장난으로 웃음을 주고 받았던 분이셨는데...
이제는 그 웃음을 볼 수 없게 되었네요.
또한 시국이 시국인지라 저는 직장 환경 때문에 조문 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맘 속으로나마 편한 곳에서 맘껏 망원경 만드시고 별 보시기를 바랄 뿐 입니다.
고개 숙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일요일 오후에 맘도 신숭생숭하여 안산대학교로 나가서
흐르는 별님과 담소나 나누면서 잠깐 달만 몇장 찍어 보았습니다.
그 사이 박인교님이 오셔서 차 한잔 만들어 주고 가셨네요.
장비도 피지 않고...
맘이 편치 않으니 이미지 처리도 그리 편하게 되질 않네요.
고 이만성님께 이 그림을 받칩니다....
200405
DK 10" + ASI290MC
바로앞에서 보는것 같습니다.^^
오늘이 가장큰 달이뜬다는데 오늘 달을보면서 소원을 빌어야겠습니다.이렇게 한번 찍게해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