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키로를 운전해 가서 관측 성공한 이번 호주일식은 힘들었던 여정만큼이나 몇배는 감동적인 관츠여행이었습니다.
이번 호주의 개기일식은 고도가 낮아 검은태양이 좀더 크게 보이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구름과 씨름하다가 일식전 순간 구르을 피해 관측한 이번 일식은 이전과는 다른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동반자가 감동으로 말끝을 흐리며 한말이 기억납니다.
"이걸 어떻게 안본사람들에게 설명하지????"
사진은 실제와는 단 1%에도 못미치는 감동을 전하는데 그칩니다.
ADT Beetle
Canon %D MarkIII
EF 200 1.8L + 1.4X @ F3.5
생각보다 구름이 많았군요. 분위기 좋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