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에 있는 솔섬과 삼형제 바위(섬?)를 배경으로
초코파이와 늑대 한마리가 날아가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요즘 기억력이 안좋아서 ^^;;;
노출 정보는 기억이 안나구요...^^;;;;;;;;
함께 출사를 다니는 형 처럼 은하수에 발을 딛을까 했는데.
첫 사진 부터 올해까지...
헝그리 정신으로 찍었던 사진들...
그리고 그만큼 추억이 많이 담긴 사진들이
모두 일주사진인 까닭에
일주사진을 좀처럼 포기하기 힘듭니다....
두번째 사진을 찍는 동안
시간을 때우려 해변가에서 조개를 줍다가
세워둔 카메라가 보이지 않아서 한참을 헤매고 다녔습니다..^^;;
차 문을 잠궈 놓는 바람에
차로 자러 들어가던 이권재씨는 풀밭에서 이슬을 맞으며 자고 있더라는...^^;;
배가 아파서 바다를 봄시롱, 떠오르는 시리우스를 봄시롱 응가도 버리고...
운치 있더군요...^^;;
아래 사진 중에 권재형이 예전에 운두령에서 찍은 사진을 보니
정상에 힘들게 올라가서 너무 추운 바람에 김밥 한줄 먹고
무서워 뛰면서 내려왔던 일이 생각나네요.
흐....
회사원이 되니...잠시지만 한국의 하늘을 못볼 생각을 하니...
헝그리 정신 충만했던 대학생 시절 추억들이 떠오릅니다...
그동안 함께 학사당구장 코너 다이를 점령했고...
토요일 밤이면 라묜을 먹으며 함께 개그 콘서트를 시청하고...
전국 곳곳에 발자국을 찍게 해준...
'이권재'라는 사람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휘리릭....떠나갑니다...(^^) (__) (^^)
사이즈를 못줄이겠네요...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