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연속 첨성대에서 노숙을 했습니다.
카메라 사용이 익숙치 않아 하루하루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배웠습니다.
더 노력해야 하는데 월령이 보름을 향해가고 날씨마저 좋질 않습니다.
도심의 광해 특히 첨성대뒤편의 경주 황남빵&찰보리빵집 동이 틀 때까지 진득한 불빛은 한결같습니다.
캐논 5D MARK II 캐논 EF20mm 2,8렌즈
ISO 200
조리개 6,3
노출시간 40초X361매 총 네 시간 이상
Startrails에서 합성
포토샵에서 레벨조정
촬영일자 2009년 5월5일 0시25분~04시35분
추가: 원래는 촬영매수는 첨성대 돌의 갯수와 동일한 362장 이었습니다.
의도한것은 아니고 우연한것입니다. 첫컷은 초점을 맞추는 테스트샷이라 빼서 361매입니다.
괘적의 출발점에 동떨어진 하나의 점상별이 보입니다. 이건 샷에서 제외했습니다.
열정에 찬사를 보냅니다. 달빛이 있었거나 인공불빛이라도 있어 그 오랜세월의 첨성대 돌 질감이 더 잘보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멋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