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새벽에 촬영한 주기 5.37년의 템펠2혜성입니다. 이 혜성도 일찌감치 찍어볼려고 계획을 세웠는데 날씨가 좋은날이 없어서 전전긍긍하다가 다행히 이날 날이 좋아서 촬영이 가능했읍니다.당시 템펠2혜성은 고래자리에서 이동중에 있었고 광도는 약9등급대로 사진에서처럼 부채살처럼 퍼진모양의 푸르스름한 코마만 확인이 돼네요..현재도 고래자리에서 약9등급대로 적위방향으로 이동중입니다.
그동안 대부도 바닷가나 대남초등학교에서 관측했는데 그곳은 더이상 관측지로서의 역할을 다한거 같네요..만만한데가 대부도라서 그날 혜성찍기전까지 대체 장소를 물색하다가 나름대로 그럭저럭볼만한 포인트를 찾았는데 시야는 동서남북이 트인편이고 특성상 주변광해는 다소있지만 나름 괜찬은거 같네요..습지한가운데라서 습하고 황소개구리랑 야생오리들이 울어대네요..
*장비:미니보그60ED+리듀서0.85xDG(f=298mm,F/4.9),LPS-P2,400D,아이벨CD-1C+(포터블 성야사진용적도의)
*ISO1600(120초x18장+104초x1장),포토샵cs2,MaximDL4(혜성기준합성,노터치가이드)
*2010/08/22(03:15~04:47),대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