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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Sky
2006.09.14 15:45

달빛 아래서의 테스트샷 - M27

(*.246.85.194) 조회 수 1038 추천 수 9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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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로운 망원경(KASTRON 12.5" DS)을 테스트하러 철원에 다녀왔습니다.
오래 전에 인수는 했었지만, 제가 많이 부족해서 새망원경에  적응하는 데에 시간이 꽤 걸립니다.
그동안 몇 차례 나간 관측에서의 문제 - 정상적으로 가이드는 되는데 별이 자꾸 흐른다-  이 원인을 찾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여러 가지 점검과 테스트를 다 했는데 해결을 못하다가 마지막으로 주경 측면 지지문제를 수정해 보기로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그동안 주경의 측면지지재로 코르크를 썼는데, 이것이 냉각듀얼CCD와는 달리, 가이드경을 따로 쓰는 제 시스템과 맞지 않았나 봅니다.
테프론 재질로 바꾸기로 했고, 어제는 임시로 별자리판을 잘라 두겹 붙여 주경 측면을 지지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성공적인 것 같습니다. 별이 흐르는 문제는 잡아낸 것 같습니다.
오늘 출근때문에 시간이 없어 극축도 극망으로만 대충 맞추고 표류이탈 확인도 못했습니다.
초점은 좀 정확히 맞추려고 했는데 달빛 아래여서 그런지, 아님 제 능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별상이 퉁퉁 부었네요.
그동안 헬리코이드 방식의 펜탁스 포커서에 익숙해 있던터라 초점 잡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네요.

그나저나 AstroDreamTech, 이 회사는 제품도 훌륭하지만  사후 관리가 더 철저하네요. 귀찮을 정도로(?) 전화 주시고 신경써 주시고 여러가지 조언을 해 주신 황인준님, 이건호님 감사드립니다.  

* 아래 이미지는 풀사이즈를 자르지 않고 리사이즈한 것입니다. 황인준님, 이건호님, 주변부 별상은 전체적으로 양호한 것 같은데 어찌 보시는지...

[촬영정보]
KASTRON 12.5" DS (F4.5)
NJP Temma pc + STV autoguide
Canon EOS 5D (w/o LPF + LPS-P2 + STL용 파라코어)
2006-09-13 / 22:30-24:00
강원도 철원군 대마리 들판
ISO 800, 5min * 12장 (darkflat 4장, 총 16장) 
(촬영시 최저 온도 영상 9.8도)
darkflat처리, 맥심에서 average합성, 포토샵 보정

  • 황인준 2006.09.14 16:43 (*.85.131.122)
    축하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사진은 주변 성상을 포함 너무나 멋집니다.
    역시 선수는 선수입니다.^^
  • 유종선 2006.09.14 18:23 (*.155.240.238)
    저도 가이드상 정확히 가이드 되지만 별이 흐르는 현상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뭔가 주경 혹은 가이드경의 고정에 문제가 있는듯 하여 조물락대고 있는데 해결하셨다니 부럽습니다. ^^;
    가이드 시스템을 따로 싸용하고 있는 사람들의 문제라고 하네요...
    아무튼 이 월령에 대단한 사진을 만들어 내셨습니다.
  • 이건호 2006.09.14 20:05 (*.128.211.145)
    잘됐군요. 아주 잘 나왔네요.
    주변부 상도 풀프레임 임을 생각하면 좋아보입니다. STL파라코어 어댑터는 그대로 계속 쓰면 되겠습니다.
    초점(+성상)은.. 대구경이 되면서 시상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AP130으로 찍을때는 바람이 불건 시상이 나쁘건 대충 잘 나왔는데, GSO 12인치 부터는 시상이 중요한 변수가 되더군요.
    잘 쓰시기 바랍니다. ^^
  • 강문기 2006.09.14 20:35 (*.134.16.212)
    냉각CCD가 아니었네요. 광학계성능이 대단한가봅니다. 5D의 넓은 화각에서 별상이 너무 좋읍니다.
  • 신범영 2006.09.15 00:25 (*.254.228.104)
    별상도 좋고 색상도 참 예쁩니다.
    흐르는 문제가 해결되어서 저도 기쁩니다.
    다음 작품이 기대됩니다.^^
  • 김삼진 2006.09.15 01:43 (*.8.174.10)
    아주 멋들어집니다.별상이 끝부분까지 탱글탱글...앞으로의 작품이 기대됩니다.
  • 김일순 2006.09.15 10:25 (*.249.247.36)
    냉각 씨시디노 필요 없겠으므니다... ^^
  • 선숙래 2006.09.15 10:58 (*.120.130.73)
    별상이 부럽습니다.
  • 고창균 2006.09.15 13:56 (*.246.85.194)
    유종선님, 저도 잘 모르지만, 경험에 비추어봤을때, 가이드는 정상적으로 되는데 별이 흐르는 문제는 주경 측면지지재와 유격의 조정 문제인 것 같습니다. 가능한한 쿠션이 적은 재질이 좋겠고 거의 미러셀과 미러의 측면 유격을 최대한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듀얼CCD는 이럴 필요가 없지만...) 별을 쫒아가는 망원경의 고도나 위치변화에 따라 주경이 미세하게 (계속적으로) 움직인다면 별이 흐르는 것도 당연한 이치 같습니다. 주경의 움직임은 지평면에 대해 수직(중력)방향이지만 망원경의 움직임을 고려한다면 미러셀 내에서 계속 움직인다고 봐야겠지요? 대신 기온차에 의한 미러셀의 신축으로 주경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끔 적당히 타협하여 유격을 (자주 자주)조정하는 수고를 감수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박정용 2006.09.16 03:12 (*.44.25.67)
    냉각 CCD가 전혀 필요없는듯 보입니다.
    더욱 멋진 사진을 이제 수도없이 뽑아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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