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망원경에 대한 여러 글을 올리면서 많은 분들에게 태양망원경 추천 조언과 이런 저런 궁금한것들을 많이 물어보셨습니다.
가장 많은 질문이 이 pressure tuned etalon의 용도가 무엇인지..어떤 차이점이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셨습니다.
그래서 이 참에 설명 글 올려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전글에 에탈론 틸팅(조절)방식에 크게 열,각도,압력 이렇게 세가지가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열방식은 데이스타와 바더사에서 주로 사용하고 각도와 압력은 코로나도 룬트가 담당한다고 했습니다.
열방식은 국내에 쓰시는분이 공개활동하시는분중에서는 없는것으로 추정하고있고.
바더 딜러인 하늘*획에서도 한번도 수입한적이 없다고 하더군요..ㅡ,.ㅡ
이중에 압력방식의 에탈론 틸팅하는 업체는 룬트가 유일합니다.
에탈론은 파장을 이용한 간섭계인데
이 파장이라는것이 열과,각도,압력에 따라 조절되기 때문에 압력을 이용한 조절장치라고 보면됩니다.
생긴건 이렇게 생겼습니다..
빨간색 부분속에 에탈론이 들어있고 옆으로 튀어나온(금색부분 하우징)곳이 압력을 담당하는 하우징입니다.
안쪽의 단면을 본다면..이렇게 생겼습니다.
압력하우징은 -500피트~12,000피트 상공의 압력과 동일하게 에탈론 내부를 가압시킵니다.
그러면 파장이 압력때문에 푸른색과 붉은색쪽으로 이동하게됩니다. 그원리를 이용한 조절방법입니다.
장점은 각도조절이 필요없기때문에 플랫한 태양의 모습과 균등성이 아주 우수합니다.
아래보이는 상태는 압력이 없는 상태일때 태양의 모습을 보여주는겁니다.
디테일이 많이 떨어지지요.
두번째 그림에서는 약간 압력을 준 상태로 2.5psi의 힘에 5000피트 상공의 압력과 동일합니다.
파장이 h@의 중심으로 움직여서 태양표면의 디테일이 살아나기 시작합니다.
세번째 사진은 압력챔버를 거의 끝까지 밀어넣을 경우 5psi압력에 1만피트상공의 압력과 동일하게 됩니다.
그럼 파장이 블루쪽으로 많이 이동하게되고 태양의 표면의 표현력이 극대화됩니다.
이렇게 압력조절 에탈론에 대해 설명해드렸습니다.
가장 큰 이점은 플랫함과 균일성을 갖는다는것이고
단점은 저 하우징..압력챔버의 압력을 밀폐해주는 오링이 시간이 흐르면 교체해줘야한다는겁니다.
즉 압력이 유지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여 제대로된 태양의 표면을 보기가 어렵다는겁니다.
.참고하시고
첨부파일 올려드리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