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8일 일요일 밤....
방의 창문을 열고 망원경을 책상에 거치하고 밑받침으로는 아이의 의자를 놓고 책 몇권을 놓으면
북극성이 바로 망원경의 시야에 잡힙니다.
이렇게 해서 가끔씩 광축을 확인 하는 작업을 하는데 이용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외부와 내부의 온도차이나 아파트 건물을 휘몰아 치는 바람등의 이유로 시상은 아주 엉망 입니다.
더구나 이날은 갑자기 태풍 같은 바람이 불고 비가 억수로 내리더니 또 갑자기 하늘이
열리는 날씨의 변화가 심한 날이었는데....
낮잠을 한숨 자고 났더니 밤에 잠이 오지 않아서...
북극성을 보다가 한번 찍어 보자고 하고 찍어 보았지요.
적도의도 필요 없고 가이드도 필요 없는 그야말로 간편하게 별 하나만 찍을 수 있다는 것이 편하기는 했습니다.
결과는 올린 이미지와 같습니다.
나름대로 광축도 확인하고 북극성의 이중성도 확인하고....
창문에서 별이 하나 보이는 것이 바로 북극성이라서 편함 점이었습니다.^^
촬영시간 : 2008년 6월 8일
촬영장소 : 우리집 내방 창문(북향)
망원경 : ADT 10inch F4
카메라 : SBIG 2000XM
L : 10 secs x 10ea(0c)
RGB : 10 secs x 4ea
Dark, Flat 처리
원본 크롭 (No resized)
눈부신 북극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