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보기 드문 날이 이틀 연짱 계속 되는 8일과 9일 밤 때문에 잠이 부족 하군요.^^
달이 있어서 느즈막히 안산 일대학으로 출동 하여 아주 느긋하게 장비를 설치하고 냉각을 시킵니다.
불어 오는 바람은 반팔의 옷차림에 아주 좋았습니다.
집에 있었으면 조금 덥다 느꼈을 때겠지요..
출동 목적은 날씨도 날씨였지만 코마코렉터 테스트였습니다.
지금까지 써 오던 MPCC와 파라코어의 비교를 해 보고자 였는데
결과적으로는 비슷하지만 파라코어가 조금 더 성능이 좋은 듯 합니다.
어쩌면 적정 거리를 가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좀 더 좋은 성능을 보여 주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광축이 정확하지 않아서 쪼물딱 거리다가 새벽 2시가 넘어가고 있어서 출동 증거 사진이나
하나 찍어 보고자 해서 찍은 M27 입니다.
광축이 맞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FWHM은 1.4까지도 떨어지더군요.
그런데 장노출을 주면 별이 길죽하게 찍혀 버립니다.
날씨를 받쳐 주지 않는 광축이 야속하기도 하고...^^
안산의 도시속에서 찍을 수 있는 대상은 거의 한정적 입니다.
비교적 밝고 큰 대상은 이것 밖에 없어서 저의 주 대상 입니다.^^
촬영시간 : 2008년 7월 10일 새벽
촬영장소 : 안산 일대학
망원경 : ADT 10inch F4 카본
적도의 : 다카하시 NJP TEMMA 2
카메라 : SBIG 2000XM(-10c) + STL용 파라코어
가이드 망원경 : 펜탁스 75SDHF
가이드 카메라 : QHY5
L : 5min x 5ea(1x1)
R : 5min x 5ea(1x1)
RB : 5min x 3ea(1x1)
Ha : 10min x 3ea(1x1)
No flat.
(이미지는 원본 크롭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