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잠수탔던 최승용 입니다.
그동안 댓글도 달지 못하고(인터넷도 할 시간이 별로 없더군요.) 있어서 죄송스러웠습니다.
이제는 공사도 끝나고 했으니 좀 여유를 부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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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6일 토요일에 천문인 마을에서 촬영을 시작한 메두사 입니다.
직장의 확장 공사 책임을 지고 있어서 거의 2달은 하늘을 보지 못했네요.
마음으로만 보았지요...
간만에 서길원씨와 함께 천문인 마을에서 맑은 겨울 하늘을 보았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인지 별상이 많이 크더군요.
마음 같아서는 한 대상만 패고 싶었으나 그렇게 되지 않더군요.
달도 있어서 달이지면 한 대상도 찍기 힘들 것 같았습니다.
더구나 추운 날씨 때문에 연결선들이 모두 꽁꽁 얼어서 가이드도 쉽지 않더군요.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장노출도 주지 못한 엉성한 이미지가 되었습니다.
언제 다시 천문인 마을에 가볼지도 모르는데....^^
촬영시간 : 2008년 12월 7일 새벽
촬영장소 : 강원도 횡성 천문인 마을
망원경 : ADT 10인치 F4 뉴튼식 반사망원경
적도의 : 다카하시 NJP TEMMA 2
카메라 : SBIg 2000XM + 파라코어
가이드망원경 : 제니트 300mm
가이드카메라 : QHY5
L : 10min x 3ea (1x1)(-30c)
R: 10min x 4ea(1x1)
RGB : 5min x4ea(2x2)
Flat, Dark 처리
감만에 어두운 하늘에서 참 멋진 사진 찍으셨군요.. 근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