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롭 후 200% 확대
<중앙부중심으로 크롭>
- 촬영 일시 :
- 촬영 장소 :
- 망원경(경통) : GSO 12인치 돕소니언 + x2 ED 바로우
- 가대(삼각대) :
- 카메라(CCD) : 필터개조 소니 Nex7
- 촬영 노출 : iso 1600 | 30sec x 9매 (No dark, No flat)
돕으로 찍은 M57중에서 성운의 중심부 디테일이 가장 잘 나온 결과물 중에 하나라서 중앙부만 크롭해서 재업합니다.
요즘 잠부토 16인치로 M57의 심층관측에 푹 빠져 있습니다.
지난 정기관측때에 이어 엇그제(주말) 밤에도 중심성을 관측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한번 보이기 시작하니 계속 볼 수 있게 되는군요.. 물론 저 혼자만 본것은 아니므로 객관성은 있습니다.
중심성이 약 15등급으로 알고 있는데요,
나글러 3.5mm를 사용하여 약 490배로 1분정도 눈을떼지 않고 보고 있으면 중심성의 작고 하얀 쩜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시잉에 따라 지속적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대부분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합니다. 이정도 배율로 고리성울을 보면 마치 헬릭스를 광시야로 보고 있는듯한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고리의 두께 변화와 내부의 파도치듯 밀려들어가는 물결 무늬도 희미하지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좋은 관측지가 우선되긴 하지만요...광덕산 1m 망원경으로는 중심성과 그 옆의 별까지도 볼 수 있었다던 관측 후기가 있습니다..
첨부한 사진은 전에 찍었는데 날짜는 확실히 기억이 안납니다. 보정렌즈를 사용하지 않았기에 별상은 중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늘어지기 시작 했지만 고리 성운의 중심부 디테일 만큼은 만족할 만큼 보여준다고 생각됩니다.
고리의 변화, 구리 내부 푸른빛의 농도변화, 중심성과 그 주변성 및 그아래 고리에 걸쳐있는 별 2개 (총 4개의 별) 까지도 잘 표현이 된것 같습니다. 이때 조금만더 신경써서 찍어볼껄 하는 아쉬움이 큰 사진입니다.
16인치에 파워메이트 꼽고 행성사진 찍듯 도전해볼 계획입니다.
M57 은 밤새도록 이 하나만 노려보고 째려봐도 질리지 않는 멋진 대상입니다.
헉..
달리 할말이 옵수다..
GSO 12인치, Nex 7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