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인치의 첫 사진입니다.
일단 써본 느낌은 역시 집광력의 차이로 인해 장당 S/N비가 아주 좋다는 것입니다.
한장의 이미지가 12인치 5장 이미지 합친 정도입니다.
물론 이론적인 수치인 분해능에서도 압도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대로 된 사진을 올리고 싶었지만 바람과 시상 그리고 세세한 준비가 부족했던 이유로 노출을 충분히 줄수는 없었고 따라서 사진은 100%의 성능을 냈다고 하기 보다는 70%수준일것 같습니다.
첫 대상을 M1으로 택한 이유는 디테일이 섬세해서 이전 12인치와 어떤 차이가 있나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EQ1200이 좋다고는 하나 역시 큰 경통크기 덕에 바람에 취약함을 알 수 있었는데 보통때보다 바람이 세었던 것을 감안하면 충분해 보였습니다.
찍기는 여러장 찍었으나 바람덕에 못 쓰게 된 반정도를 버리고 나니 몇장 안되더군요.
그리고 초점을 맞추는데에도 시상의 영향을 12인치보다는 많이 받았습니다.
앞으로 크로즈업 사진에는 아주 훌륭한 기기의 탄생입니다.
추가로 CFW10으로 바꾸면서 보정렌즈와 CCD면까지의 최적의 거리를 찾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도 역시 사진의 디테일에 영향을 주는 요소이므로 앞으로 해결이 되면 사진은 더 좋아질 것 같습니다.
이날은 바람도 있었지만 시상도 보통 이하였던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의 사진이 더 기대가 됩니다.
70%리사이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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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YM 380FN w/ 파라코어
AP EQ1200
ST-10XE w/ CFW-10(-25)
L : 200sec(1X1) X 4
RGB : 200sec ea(2X2) X 2
나다 제 1 천문대
2005년 11월 9일 01: 08~
덕초현 천문인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