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경/렌즈 : Kastron 320DS, 12.5" F/4.5, 3" Wynne corrector
카메라 : ST-4000XCM
마운트 : Paramount ME
필터 : 없음
노출정보 : 10분, 6매
촬영장소 : NADAO1
촬영일시 : 2014년 10월 4일
촬영후기 :
최근 찍은 사진들에서 왼쪽 상단의 별상이 찌그러져 보여서 광축을 조정하고 찍어 보았는데,
이번에는 오른쪽 아래의 별상이 안 좋아졌네요. 다시 손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중천에 높직이 달이 떠 있어서 은하나 성운 대신 산개성단을 찍어 보았습니다.
대상은 카시오페이아 자리 산개성단인 NGC 7789입니다.
카시오페이아 자리 부근에는 이중성단이니 ET성단이니 하는 유명한 산개성단들이 있는데 NGC 7789도 이에 못지 않은 아주 멋진 대상입니다.
대구경 돕소니안으로 보면 보석같이 빛나는 별 무리와 검은 띠가 어우러져 풍성한 꽃송이처럼 보입니다.
Wikipedia에서 찾아보니 서양에서는 "The White Rose", 백장미 성단이라는 별칭으로 불렀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사진으로는 그런 분위기를 느끼기가 어렵네요. 산개성단은 역시 육안관측이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