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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axy
2019.03.12 20:24

Leo Triplet (M65, M66, and NGC 3628)

(*.125.183.216) 조회 수 310 추천 수 0 댓글 5

카메라를 EOS M6에서 EOS M50으로 바꾸고 LPS-D2 필터 TEST 겸 촬영한 사진입니다.

EOS M50 카메라는 EOS M6과 달리 APT (Astro Photography Tool) 프로그램이 지원하는 미러리스 카메라 중의 하나입니다.

그동안 Simple Astro Capture 프로그램과 Wifi 기능이 있는 SD 카드를 사용하여 다소 불편하게 천체사진을 촬영하였는데

APT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편하게 천체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필터 없이 촬영, Hoya UV/IR cut 필터를 사용한 촬영, LPS-D2 필터를 사용한 촬영의 3가지 촬영을 비교하는 실험도 했습니다.

LPS-D2 필터를 사용하면 은하촬영시 색상조절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사용해봤지만 생각과는 달리 별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LPS-D2 광해 필터는 본래의 목적대로 광해가 많은 도심에서의 성운촬영에만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는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 촬영 일시 : 2019년 3월 8일 저녁~9일 새벽 (영하 3도 ~ 영하 5도)

- 촬영 장소 : 강원도 횡성

- 망원경(경통) : 10 인치 F/5.5 뉴턴식 반사

( UK 오리온 10인치 F/4.8 주경, 안타레스 사경, 파라코어 Type 2 )

- 가대(삼각대) : NJP (벨트 드라이브 개조)

- 카메라(CCD) : 캐논 EOS M50 (필터 제거)

- 가이드 : QHY5L2, PHD2, OFF-AXIS, Dithering (APT 사용)

- 촬영 노출 : ISO 320, Hoya UV/IR cut 필터 사용 5분 x 17장 => 1시간 25분

                             필터 없이 5분 x 21장 => 1시간 45분

                             총 노출 시간 => 3시간 10분

- 이미지 처리 : DSS, Lightroom, Photoshop (Dark, Flat, Bias 모두 사용)

Leo_Triplet.jpg



  • 김삼진 2019.03.13 09:26 (*.145.133.5)
    우~와!
    멋집니다. 요즘 하늘이 미세먼지로 엉망인데 아주멋진 사진 즐감 입니다.^^
  • 이준화 2019.03.13 12:48 (*.125.183.216)
    감사합니다. ~

    새로 만드신 천문대에서 촬영한 멋진 사진 올려주세요 ~
  • 공양식 2019.03.16 19:28 (*.181.100.216)
    정말 멋지십니다. 질문이있는데 해도될런지요..^^
    예전에 찍으신 사진을 봤는데 모노를 안쓰시고 미러리스나 칼라센서를 쓰시는 이유가 있으신지요?
    저도 칼라 CCD를 한번 써본적이 있는데 노이즈라던지 바탕이 해결이 잘안되던데 노출시간에 비해 배경도 엄청 깔끔한게 다른 노하우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 이준화 2019.03.18 11:38 (*.125.183.216)

    오래전 천체사진 촬영 초기에는 주로 LRGB 촬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LRGB 를 따로따로 촬영하는 것이 불편하기도 하고 색상 맞추기가 어려웠던 경험이 있어서

    3년 전쯤 천체사진촬영을 다시 시작하면서 사용이 쉬운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사진이 잘 찍혀서 현재까지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천체사진의 색상을 원하는대로 만들기 힘들다는 생각이 많아지면서 mono 센서를 사용한 LRGB 촬영을 다시 해볼까 준비중입니다. 


    Kodak CCD 센서의 Read Noise 는 최근 디지털카메라에 사용되는 CMOS 센서에 비해 3배 이상 크기 때문에 Kodak 의 칼라 센서를 사용한 카메라로 촬영하면 

    Noise 가 상당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Sony CCD 센서는 Read Noise 가 작아서 칼라로 촬영해도 Kodak 센서보다는 잘 찍혔을 것 같습니다.

    제가 그동안 사용해온 디지털 카메라들은 영하의 기온에서 촬영해보면 잡음이 별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Hot Pixel 이나 바탕의 잡음은 같은 온도의 Dark 촬영과 Dithering 촬영을 통해서 대부분 사라지기 때문에 여러 장 합성하면 올린 사진정도로 바탕이 깨끗하게 됩니다.
    최종 이미지를 얻은 후, 어두운 부분에 대해 추가로 Lightroom 의 Noise reduction 기능을 사용하기는 하지만 원본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별다른 Knowhow 는 없고, 아마도 Dithering 촬영을 하고,  Dark, Flat 촬영을할 때  온도 및 촬영 환경을 촬영당시와 거의 비슷하게 맞추는 것이 

    배경을 깨끗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 박영식 2019.03.22 09:19 (*.253.237.152)
    멋지게 나왔습니다. ^^
    레오트리플이... 찍으면 이쁜데, 막상 처리를 해보면 만족스럽게 영상을 얻기기 힘든 것이라 잘 안찍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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