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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axy
2004.02.19 14:55

M97

(*.99.83.55) 조회 수 1149 추천 수 107 댓글 4


Object: M97
Exposure: L: 300sec x 12, RGB: 300sec x 3 each
Processing: Enhanced in Stellar image 4
Telescope system: Tak. FS152 152mm F/8 APO refractor and 2000XM cooled CCD camera
Mount: Tak. NJP
Guiding: Auto guide
Location: KOREA
Date: 2/18/2004, 21: 30 KST

어제 날이 좋아 강원도로 갔습니다. 카세그레인 접안부도 가져올겸 살펴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카세그레인 망원경 검토할수록 여러 가지 문제가 있더군요. 장초점 촬영이 쉽지 않을 것같습니다. 굴절망원경으로 몇몇 대상을 찍어보았습니다. 구경과 광량의 한계가 슬슬 느껴지더군요. 그래도 밤잠 안자고 재미있게 놀다왔습니다. 같이 오신 이준화교수님도 열심히 찍었습니다. 자작 오토가이드가 작동이 안되어, 즉석에서 회로에 전기 고데로 선을 연결하니 그대로 작동이 되었습니다. M97은 사진찍기 위치가 좋아서 찍었습니다. 찍어보니 아주 어둡고 작은 대상이었습니다. 노트북에서 찍힌 모습을 보니 올빼미 모습과 같았습니다.  
  • 이준화 2004.02.19 14:56 (*.249.97.68)
    인사도 못드리고 그냥 자버렸내요. 죄송합니다.
    올빼미는 아주 잘찍혔습니다.
  • 박병우 2004.02.19 15:22 (*.99.83.55)
    아침에 다른 일이 있어 먼저왔습니다. 좀 잘려다가 이러면 시간이 너무 지체될 것같아서 새벽 5시 40분에 바로 출발했습니다. 제가 옆에서 보니 이교수님의 공장도 조만간 양산라인이 샥샥 돌아갈 것같더군요. 춥고 어두운 밤에서 불량 부위를 찾아내서 고치시는 것을 보고 감탄을 금할 길없었습니다.
  • 선숙래 2004.02.19 15:55 (*.148.226.106)
    입체적으로 보이는 돼지코 같습니다.파란색 붉은색이 예쁩니다.카세그레인도 천천히 다듬어서 작품으로 만드시길 바랍니다.
  • 정민경 2004.02.22 09:27 (*.204.60.190)
    요즘 너무 바빠서 컴퓨터 앞에 앉아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동안 좋은 작품을 만드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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