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3월24일 새벽에 안산 일대학에서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간만에 하늘도 파란 것이 시상도 좋았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시상은 나빴습니다.
결국 토성 몇장 찍어 보고 바로 ccd 촬영에 들어 갔는데 바람이 자꾸 불어대서 중간 중간 이미지가 흔들리고
안시용 극축정렬이라 자꾸 좌우로 별상이 삐지네요.
L 이미지부터 시작 하는데 3~4장부터 자꾸 이미지가 어두워 집니다.
RGB 촬영할 때는 비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보이는 것이 거의 없을 정도 였습니다.
역시 안산에서는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께워 주는군요.
"어서어서 강원도로 떠나거라..."
계속 푸쉬 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적색 계통의 산광 성운들을 더 표현해 보려고 했지만 찍힌 이미지가 너무 미약 하네요.
레벨에서 최고와 최저의 차이가 겨우 5000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것도 있었습니다.
그러니 무엇이 찍히겠습니까?
중심부만 찍혀서 rgb 합성을 하면 바탕색 맞추기도 쉽지 않습니다.
계속 노력하는구나 하고 어여삐 봐 주시길....^^
촬영 시간 : 2006년 3월 24일 새벽
촬영 장소 : 경기도 안산 일대학 교정
망원경 : 300mm F4
적도의 : 다카하시 템마 2
카메라 : ST-2000XM(-20도)
L : 5분 x 14ea
R : 5ea(2x2)
G : 3ea(2x2)
B : 4ea (2x2)
Dark 적용
어제 투명도가 좋더니 안산에서도 어두운 부분까지 많이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