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대구에 일이있어 갔다 새벽에 올라와 몸이 넘 피곤했지만
날이 좋을거같아 지인과 함께 관측지답사도 할겸 운두령고갯길을 다녀왔습니다.
해발고도 1000m가 넘는 정상위치에 작은 쉼터(먹거리판매)가 있지만 폐점수준이고 높은 철탑이 남쪽으로 있어
다소 남쪽의 시야가 가리더군요.
고개 정상이라 자정무렵까지 꽤 강하게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매우 낮게 느껴지는 밤이었습니다.
동쪽 스키장의 광해는 늦은 밤이되면서 거의 사라지고 정말 오랜만에 기가막힌 하늘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은하가 제 시스템으로는 너무 작아 표현이 잘 안되네요..
Date: 2009.02.17-18(강원도 운두령고개)
Camera: QHY8(one-shot color)
Exposure: LPS-P2 (900s 6장)
Optics: TMB 130SS (f7/fl=910mm)
Mount: Takahashi Temma2
Guide: Meade DSI(GPUSB Guiding)